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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한 걸음' 男 7인제 럭비, 아시아 정상에 우뚝

입력 : 2017-09-24 21:31:08 수정 : 2017-09-24 21: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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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한국 남자 7인제 럭비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최창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2차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17-12로 꺾고 우승했다. 앞서 이달 초 홍콩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던 대표팀은 다음 달 스리랑카에서 열리는 3차 대회에서 최소 2위 안에 들면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월드컵 진출이 유력해진다. 월드컵 출전 티켓은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1~3차 대회 결과를 합산해 상위 랭킹 2개 팀이 획득하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B조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을 제치고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대만(52-7)을, 4강에서는 중국(33-12)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살려 대표팀은 결승전에서도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했다. 정연식(국군체육부대)이 47초 만에 트라이 5점을 성공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어 한건규(한국전력공사)가 5점을 더했다. 일본 역시 막판 총공세를 펼치며 추격했지만, 역전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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