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네이버TV를 통해 ‘청춘시대2’ 은재 시점 스페셜 영상 “노력해 봤어, 우리의 이 사랑을”에는 지난해 방송됐던 ‘청춘시대’ 시즌1과 현재 방영되고 있는 ‘청춘시대2’에서의 유은재, 윤종열(신현수)의 만남과 이별 장면이 담겼다.
영상은 개강총회를 마친 후 친구들과 헤어지고 단 둘만 남은 상황에서 “넌 괜찮아?”라는 종열의 물음과 토끼눈으로 그를 바라보는 은재의 대화에서 시작된다. 지난 시즌 비슷한 상황에 “집에 데려다 주게”라고 말하던 종열의 모습을 회상하며 쓸쓸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재는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밝게 웃어주며 언제든 “예쁘다”는 말을 해주던 종열의 모습을 회상한다. 종열 또한 마찬가지.
특히 가수 박원의 ‘노력’이 스페셜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재생돼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은 박원의 정규 2집 ‘1/24’의 타이틀 곡으로 이별이 임박한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별을 앞둔, 그리고 이별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곡인 만큼 은재-종열 두 사람의 상황에 딱 맞는 선곡.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나도 노력해봤어 우리의 이 사랑을. 안되는 꿈을 붙잡고 애쓰는 사람처럼”,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라는 가사가 쓰여지기도 했다. 이어 연인 시절 종열이 좋아했던 자신의 모습과 싫어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종열과의 ‘재결합’을 위해 애쓰는 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청춘시대2’에서 은재는 첫 실연을 겪은 청춘의 모습, 동시에 재결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재결합은 가능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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