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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강남, '폭력발언 논란'… 그의 발언이 문제가 된 이유

입력 : 2017-09-22 16:49:33 수정 : 2017-09-22 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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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최근 데이트 폭력이 화두가 되며 가수 강남의 발언에 대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강남은 지난 8월 네이버TV에서 공개된 웹 예능 ‘글로벌 워킹 데이-뭔들투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나인뮤지스 경리를 지칭해 “패라고 하면 팰 수 있다”고 발언한 것. 앞서 제작진은 강남에게 경리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한 것. 문제의 발언은 처음이 아니었다. 강남은 경리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았다며 “내가 언젠가 한국에서 때린다”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현재 강남의 인스타그램과 관련 기사에는 “그래서 여자 때릴 거냐” “여자를 패는 걸 농담 삼는 연예인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남의 예능 콘셉트가 솔직한 나머지 조절이 안 될 때가 많았던 것이 사실. 외국인이고 예능이라 말 실수하는 것을 봐 넘겼지만 같은 언어 폭력이 반복되자 대중들의 반응도 냉담하다. 강남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앞서 강남은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와 연애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유이는 처음엔 부정했다가 추후 번복하는 해프닝을 벌였고 얼마 가지 않아 이별 수순을 밟았다.

강남은 일본 국적으로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한일혼혈이다. 본명은 나메카와 야스오. 힙합 그룹 엠아이비의 멤버로 2011년 싱글 앨범 ‘Say My Name’으로 데뷔했지만 현재는 주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일본에서는 록밴드 KCB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으며 템플대학교 도쿄캠퍼스 커뮤니케이션학을 중퇴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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