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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노래기·전갈… 꺅~ 벌레다! 에버랜드 핼러윈 맞아 특별전

입력 : 2017-09-20 19:09:42 수정 : 2017-09-20 1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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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에버랜드 동물원이 핼러윈 축제를 맞아 거미, 전갈, 지네, 박쥐 등을 11월 5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사진)에서는 산왕거미, 호랑거미, 나무거미, 타란튤라 등 다양한 거미 뿐만 아니라, 다리가 256개나 되는 ‘아프리카 자이언트 노래기’, 껍질에 형광물질이 있어 야광으로 빛나는 ‘아시아 숲 전갈’, 바퀴벌레, 모기, 파리와 같은 해충과 알까지 잡아먹는 유익한 벌레인 ‘그리마’(일명 ‘돈벌레’)까지 17종의 희귀 절지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이동 동선을 따라 마련된 4개의 테마존에서는 손님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며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슈퍼밀웜, 지렁이, 누에 등이 가득한 체험상자의 뚜껑을 열어 보는 ‘깜짝만남존’을 지나면 그리마, 곱등이, 귀뚜라미 등 징그럽지만 유익한 동물들이 모여있는 ‘징글징글존’과 거미, 전갈, 사마귀 등이 있는 ‘무시무시존’을 만나게 된다.

마지막 코스인 ‘체험존’에서는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지렁이가 살고 있는 흙 속을 들여다 보는 체험과 함께 돋보기로 다양한 곤충 표본을 관찰할 수 있다. 밀웜, 누에, 귀뚜라미 등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을 시식해볼 수 있는 시간도 진행된다.

거미, 노래기, 박쥐, 올빼미, 사막여우 등 다양한 동물들을 전문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더욱 가까이서 만나고, 생생하게 체험하는 특별 동물 체험 프로그램 ‘핼러윈 동물원 파티’도 10월부터 매주 주말에 하루 4회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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