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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첫 리딩 현장 공개… '화기애애'

입력 : 2017-09-19 10:59:17 수정 : 2017-09-19 10: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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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이 첫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수사를 펼치는 드라마.

지난 5일 여의도에서 ‘마녀의 법정’의 배우들과 주요 스태프들이 모인 전체 첫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정려원 윤현민 전광렬 김여진 김민서 등의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뜻 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작품을 통해 현실 도처에서 일어나는 여성아동성범죄라는 어두운 민낯과 마주할 인물들답게 이들은 첫 만남부터 묘한 설렘과 긴장감은 물론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강렬한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영균 PD는 한 자리에 모인 배우와 스태프들을 향해 “여성아동성범죄라는 조금은 민감한 주제를 다룬 작품이라 그런 부분들은 섬세하게 가면서 드라마적 재미도 놓치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잘 부탁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마녀의 법정’은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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