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슈가는 해외 성적에 대한 질문에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항상 ‘빌보드 핫100’안에 들어가는게 목표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앨범, 스트리밍, 라디오 등 필요조건이 많아서 과연 가능할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현재 미국 내 라디오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들었다. 많은 분들이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이번에는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서태지 25주년 공연에 게스트로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멤버 뷔는 “영광스럽게도 무려 8곡이나 서태지 선배님과 같은 무대에 섰다. 선배님께서 ‘이제 너희들의 시대다. 잘해봐’라는 말씀은 물론 좋은 말씀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 전설적인 선배님과 공연을 함께한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말하며 “연습하는 중간중간에 ‘아버지라고 해도 된다. 서태지와 아들들으로 하자’라고 말씀해 주시기도 했다”며 서태지와의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승 ‘Her’는 오늘(18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오후 8시부터 네이버 V앱에서 컴백스페셜 ‘방탄늬우스’를 진행하며, 오는 21일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되는 엠넷 ‘COMEBACK SHOW - BTS DNA’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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