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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감독 신작 '황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 2017-09-18 18:39:58 수정 : 2017-09-18 18: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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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민병훈 감독의 신작 ‘황제’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민병훈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 ‘황제’는 ‘아티스트 시리즈 프로젝트’인 ‘가면과 거울’ ‘감각의 경로’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 등 미술에 이어서 음악의 영역까지 폭을 넓혀 만든 극영화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연주를 통해 깊은 감동과 아름다움은 물론 진정한 의미의 치유를 발견하는 기적의 순간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앞서 민 감독은 ‘터치’ ‘사랑이 이긴다’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 등 매년 독특한 미장센과 강렬한 메시지의 화제작을 선보여왔다. 특히 ‘황제’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세계최초공개) 상영돼 눈길을 끈다.

‘황제’는 주연 배우로 등장하는 ‘젊은 거장’ 김선욱이 영화 곳곳에서 슬프도록 아름답고 희망찬 피아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영화는 한국, 영국, 이탈리아, 헝가리 등지에서 2년 간 촬영한 작품으로 민병훈 감독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조감독 출신의 이상훈 감독이 공동감독으로써 첫 데뷔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부산 국제영화제 중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김선욱의 ‘깜짝 게릴라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더불어 영화제 기간 중 ‘황제의 밤’ 현장에서도 그의 아름다운 연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돼 영화 팬을 비롯해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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