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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선에 또 혼쭐…최근 4G 49실점 NC 마운드의 위기

입력 : 2017-09-15 21:53:37 수정 : 2017-09-15 21: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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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삼성이 올 시즌 마지막 마산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타선 폭발로 거둔 속시원한 승리였다.

삼성은 15일 마산 NC전을 11-3으로 승리했다. 반면 NC는 또 두자릿수 실점을 하면서 위기감에 휩싸였다.

선발 백정현은 5이닝(92구)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최충연이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폭발로 부담이 없었다. 임대한이 2이닝을 소화했다.

이날 삼성타선은 1회초 NC 선발 맨쉽을 두들겨 6점을 뽑아냈다. 시작부터 승패를 가른 장면이었다.

1사 후 강한울의 좌전안타, 구자욱의 사구로 1, 2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러프가 좌익수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원석이 다시 사구를 맞았고 배영섭의 우전 1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최원제도 우익수 오른쪽 2타점 적시타를 더했고 김상수도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맨십은 고개를 숙였고 삼성 더그아웃은 미소가 번졌다.

그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삼성은 4회초에도 구자욱, 이원석, 배영섭의 적시타로 3점을 더해 일찌감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6회초 김헌곤의 투런포는 자축쇼였다.

한편 NC는 위기감이 더 커졌다. 12일 두산전 13-14로 패했고 13일 두산전도 3-13으로 완패했다. 14일 삼성전은 11-11로 무승부에 그쳤고 이날도 11실점하며 패했다. 4경기에서 실점이 무려 49점이다. 더욱이 이날 4위 롯데가 사직에서 문규현의 끝내기로 승리했고 이제 1.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위기의 3위 NC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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