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갈길 바쁜 SK, 주전 유격수 나주환 부상 이탈 악재

입력 : 2017-09-14 19:07:53 수정 : 2017-09-14 19:07:5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잠실 정세영 기자] 치열한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SK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SK는 14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주전 유격수 나주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나주환은 전날 인천 KIA전에서 7회말 상대 임창용이 던진 공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았다. 나주환은 당시 8회 수비 때 이대수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힐만 감독은 이날 두산전을 앞두고 “나주환은 빠르면 2주 정도 뒤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힐만 감독은 “빠진 자리에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잘 잡길 바란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나주환은 지난 13일까지 타율 0.293, 19홈런, 65타점으로 활약했다. 올해 백업 멤버로 시즌을 맞았지만, 안정적인 수비 실력에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힐만 감독은 이날 두산전 유격수 자리에 김성현을 내세웠다. 최근 2루수로만 경기에 출전한 김성현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10월8일 인천 삼성 전 이후 341일 만이다. 이날 2루수 자리에는 최항이 출전했다.

힐만 감독은 김성현을 선발 유격수로 낸 것을 두고 “김성현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