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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3 18:20:48, 수정 2017-09-13 18:20:48

[토크박스] '드러머'로 변신한 힐만 감독 "가끔 칩니다"

  • “드럼이요? 가끔 칩니다.”

    13일 KIA와 SK의 시즌 14차전 경기가 예정된 SK행복드림구장. 홈팀 선수들이 한창 훈련에 매진해있던 시간 난데없는 드럼 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자연스레 경기장 내 모든 시선이 일제히 한 곳으로 쏠렸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트레이 힐만 SK 감독. 이날 응원석 앞 단상에는 경기 후 펼쳐질 공연을 위한 드럼이 설치돼 있었고, 이를 본 힐만 감독은 잠시 스틱을 잡은 것이다. 다소 생소한 광경에 선수들은 물론 취재진, 관계자들까지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 긴 시간 연주를 이어간 것은 아니었지만, 드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기자가 듣기엔 꽤 수준급이었다. 폭발적인 관심에 손사래를 치며 제자리로 돌아온 힐만 감독은 드럼 연주와 관련된 질문에 “(연주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 친다”며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힐만 감독의 깜짝 드럼 연주에 선수들은 힘든 훈련 중에도 피식 미소 지을 수 있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인천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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