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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문 대통령에게 음악 바친다

입력 : 2017-09-12 10:43:16 수정 : 2017-09-12 10: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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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음악을 바친다.

김형석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을 위한 헌정곡 ‘Mr. President’ 작곡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한 나라의 대통령을 상징하는 음악이 없다는 것은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 곡의 쓰임과 상관없이 저는 대통령께 저의 곡을 헌정하는 것으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석은 헌정곡의 제목을 ‘MR. President’(미스터 프레지던트)라고 공개하며 “이 곡의 연주는 각종 행사를 맡은 관현악단이 쉽게 연주하실 수 있도록 악보와 미디가이드를 공개해 드릴 예정이고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녹음하여 관현악단이 없는 행사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게 음원을 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앞서 김형석은 지난 4월 대선 후보였던 문 대통령 진영에서 선거 운동을 펼쳤다. 당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월호 추모곡 ‘그리움 만진다’를 공개했다. 해당곡은 문 대통령의 내레이션과 함께 김형석 나윤권이 참여했다. 김형석은 과거 18대 대선때도 문재인 캠프에 참여했으며 로고송 ‘사람이 웃는다’를 작곡했다. 또 김형석은 과거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노선을 공개 지지했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형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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