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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1 15:00:00, 수정 2017-09-11 15:00:00

[K리그 막판 관전 포인트①] 부상자·군 전역자 복귀, 시즌 막판까지 '살벌 경쟁' 예고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누가 전력 상승의 ‘Key’가 될 것인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이 어느덧 28라운드를 마치며 상하위 스플릿 시행까지 팀당 5경기씩 남았다. 1위 전북(승점 57)이 예상대로 독주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 울산(이상 승점 51) 그리고 수원(승점 49)의 추격이 가능할 지,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강원(승점 40)은 7위 포항(승점 34)을 뿌리칠 수 있을지 등이 관심거리다.

    부상자 그리고 군 전역자들의 복귀로 막판 반격을 노리는 팀들이 있다. 강원은 지난 시즌 득점왕 정조국의 복귀가 반갑다. 지난 10일 전북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복귀골을 터트렸다. 지난 6월25일 수원전서 부상을 입은 이후 82일 만에 컴백이다. 강원은 최전방의 나니가 적응이 더디고 디에고는 골 결정력(11골)은 좋지만 수비가 약해 조커로 역할이 고정돼 있다. 힘든 상황에서 검증된 골잡이가 돌아왔으니 천군만마다.

    이명주 하대성(서울)와 류승우(제주)도 부상을 털어냈다. 세 선수는 지난 9일 서울-제주전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서울은 오스마르 주세종으로 버티던 중원에 두 선수가 동시에 돌아와 허리 힘이 단단해졌다. 스플릿이 시작되는 10월에는 송진형의 복귀도 기대할 수 있어 고무적이다. 제주는 아랍에미리트로 떠난 마그노의 공백을 ‘유럽파’ 류승우로 채운다. 장기 부상을 당해 오래 쉬었지만 R리그를 통해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올려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수원은 군 전역자들 복귀에 함박웃음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은선과 센터백 조성진(이상 아산 경찰청)이 23일 민간인으로 돌아온다. 두 선수 모두 입대전부터 수원의 주전이었고 올 시즌 아산에서도 10경기 이상(조성진 18경기 김은선 12경기)을 뛰며 기량을 유지했다. 올 시즌 수원은 매튜 구자룡 곽광선, 세 명의 센터백에만 의존했는데 최근 재활을 마친 양상민에 이어 두 선수까지 합류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전북도 멀티 플레이어 최보경의 제대로 선두 사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club1007@sportsworldi.com 

    왼쪽부터 정조국 이명주 김은선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명주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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