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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진욱 감독의 귀띔, "개인적으로 강백홉니다!"

입력 : 2017-09-10 13:15:00 수정 : 2017-09-10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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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강백홉니다!”

김진욱 kt 감독이 참지 못하고 속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신인 2차 지명자에 대한 생각이다. KBO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2018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한다. 1차 지명은 지난 6월말 이미 끝났고 kt는 유신고 우완 김민을 지명했다. 이런 가운데 10일 수원 롯데전에 앞서 김진욱 감독은 2차 지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 해도 최하위였던 터라 1순위 순번을 받은 kt는 고교최대어를 지명할 수 있는 권리가 생겼다. 현재 빅3는 서울고 포수 강백호, 덕수고 에이스 양창섭, 용마고 에이스 이승헌이다. 김진욱 감독은 “이미 (결정은) 다 끝났죠”라며 “셋 다 데리고 와야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감독이 신인 선수들을 경기장에서 얼마나 보겠느냐, 신인 지명은 구단의 몫”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2차 1번으로 누구를 지명할 지에 대해 슬쩍 말을 돌리는 모습 하지만 이내 kt의 결정을 말해줘 웃음을 더했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강백홉니다”고 말하면서 대답을 마쳤다. kt는 강백호로 결정을 내린 모양이다.

수원=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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