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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 세계자살예방의 날 맞아 직접 상담 펼친다

입력 : 2017-09-10 10:18:56 수정 : 2017-09-10 1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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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솔비가 6년째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솔비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직접 상담에 나섰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이 시작되는 10일 0시부터 솔비의 인스타그램 댓글과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고민을 받고 솔비가 직접 답글을 달며 소통 및 상담하고 있다. 매년 세계자살예방의 날 진행해온 상담이 2012년 이후 올해로 벌써 6년째다.

솔비는 그동안 실종아동 찾기 프로젝트, 장애아동 돕기 음원 재능기부, 자선 전시회,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다. 특히 과거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며 우울증과 자살 심리 등에 대해 공부해 온 솔비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과 내면의 상처를 음악과 미술작업 그리고 SNS를 통한 소통으로 풀어내고 있다.

솔비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삶에 집중해 살다보니 주위를 돌아볼 여유나 마음속 고민을 털어놓을 창구가 없다. 누군가에게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 놓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중요하다. 그래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고민을 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솔비는 영화 ‘이웃집 스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EP앨범 ‘블루’와 함께 미술 개인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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