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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병역 이행의 이정표' 옥택연 VS 길 징역 8개월 구형

입력 : 2017-09-10 11:01:37 수정 : 2017-09-10 1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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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지난 한 주 연예계에는 스타들을 웃고 울게 만든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인 병역의무의 귀감을 보여준 옥택연과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길의 징역 구형 소식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 것. 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옥택연, 조용히 입대…역대급 병역 의무 보여줬다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지난 4일 입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택연은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옥택연이 멤버로 있는 그룹 2PM이 데뷔한지 9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하지만 옥택연은 별다른 행사없이 조용히 입대했다. 앞서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자이기 때문에 입대 대상이 아니었지만 영주권을 포기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고도 수술 끝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No.2 박보영, 부상 투혼…테이핑한 채로 수상

배우 박보영이 지난 7일 열린 ‘2017 서울드라마어워즈’에 테이핑을 한 채로 등장했다. 이날 박보영은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한류드라마 부문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박보영은 지난 6월 발목 부위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치료 중인 상황. 무리한 수상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자 소속사 측은 “특별한 날이어서 힐을 신었다. 담당 의사가 허락해서 신은 것”이라고 밝혔다. 박보영은 이달 영화 ‘너의 결혼식’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No.3 배우 최필립, 일반인과 오는 11월 결혼

배우 최필립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필립 소속사 측은 지난 7일 “최필립이 11월 4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최필립의 예비신부는 9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만나게 됐으며 연인이 된지 1년 만에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및 지인, 연예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독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79년생인 최필립은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했으며 현재까지 배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No.1 길, 음주운전에 검찰로부터 징역 8개월 구형 받아

가수 길(길성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받았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길은 음주운전 혐의에 관한 모든 사실을 인정했으며 “잘못에 대해서 벌을 받겠다”고 진술했다. 길은 지난 6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호프집에서 소주 3병 가량을 마신 뒤 혈중알코올농도 0.172%의 상태로 중구 소공로 부근까지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No.2 개그맨 신종령, 4일 만에 폭행사건 또 연루

‘개그콘서트’로 이름을 알린 개그맨 신종령이 연속적으로 폭행사건을 저질렀다. 경찰 측은 신종령이 지난 5일 새벽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40대 남성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뇌출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신종령은 지난 1일에도 서울 마포구 한 클럽에서 남성을 주먹으로 때리고 철제 의자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신종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수일내로 구치소로 이감될 예정.

▼No.3 김정민, 법정 다툼 시작…진흙탕 싸움 예상

지난 5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전 남자친구 S 씨(47) 측이 방송인 김정민(28)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민사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김정민은 “그 사람은 내가 꽃뱀처럼 결혼을 빌미로 접근한 것처럼 말한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S 씨는 김정민이 교제 당시 결혼 빙자로 9억 5천만 원 이상의 돈을 쓰게 했다며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정민도 S 씨로부터 협박과 폭언에 시달렸다며 공갈 미수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로 오는 13일 재판이 열린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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