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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대표팀, 일본 꺾고 결승행…미국 꺾으면 역대 6번째 우승

입력 : 2017-09-10 08:36:01 수정 : 2017-09-10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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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성열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선더베이 포트아서구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3번째 경기에서 일본을 6-4로 꺾었다. 

역대급 전력으로 평가받는 이번 대표팀은 예선 A조 5전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뒤 2위를 차지해 전승을 챙긴 미국과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미국에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0-2로 대회 첫 패배를 당한 설욕의 기회를 가졌다. 

1회말과 2회초 득점공방을 벌여 3-3으로 맞선 가운데 한국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배지환의 밀어내기 볼넷과 강백호의 좌전 1타점 적시타로 다시 5-3 리드를 가져왔다. 4회말에도 다시 강백호의 우중간 1타점 3루타가 터져 6점을 채웠다. 6회초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한 한국은 이후 위기를 잘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3번 포수로 선발출전한 강백호(서울고)가 2안타 2타점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선발 김민은 5⅔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11일 오전 6시 미국과 결승전에 돌입한다. 역대 6번째 우승 도전이다. 

p 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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