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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한 남성에게 주먹질” 신종령, 폭행 당시 CCTV 공개

입력 : 2017-09-09 15:18:02 수정 : 2017-09-09 15: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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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개그맨 신종령의 폭행 사건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 구속된 신종령은 지난 1일과 5일 닷새 만에 두 차례의 폭행을 저질러 사전구속영장이 발부, 현재 구금된 상태다.

8일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신종령이 2차 폭행 당시 술에 취해서 이미 기절해 바닥에 쓰러진 남성 임 모(40)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매우 위험천만한 상황이 드러났다.

지난 5일 새벽 서울 상수동의 한 술집에서 신종령은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렸고 이에 “조용히 하라”고 말한 시민에게 주먹을 휘둘러 뇌진탕에 이르게 했다. 시민이 바닥에 쓰러졌는데도 신종령은 다시 한번 주먹을 세게 휘둘렀다. 당시 신종령은 이 상황을 말리던 남성에게도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며 시비를 걸었고, 출동한 경찰이 제압을 하고나서야 폭행을 멈췄다.

법원은 지난 7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신종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신종령은 앞서 지난 1일에도 오전 5시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 실외 흡연장에서 한 남성에게 철제의자를 휘둘러 폭행을 가한 혐의(특수폭행)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이에 신종령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 출연해 자신의 억울함과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눈물의 공개사과를 했다. 그러나 닷새 만에 또 다시 폭행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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