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좌익수로 나섰다. 3경기만의 선발출전이었다. 이날 그는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맥스 슈어저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6경기 연속 출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3회초 2사에 등장해 풀카운트 승부로 이끌어 갔다. 이어 6구째를 타격했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됐다.
하지만 9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현수다. 모든 경기에서 출루를 할 뿐 아니라 지난 5~6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하기도 했다.
한편 3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필라델피아가 워싱턴에 3-2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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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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