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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와 함께라면… 러닝이 더 즐겁다

입력 : 2017-09-03 18:32:57 수정 : 2017-09-03 18: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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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잘 안빠지는 블루투스 이어폰, 필수품으로 등극
GPS 워치, 이동거리 분석 등 체계적 운동하는 데 도움
암밴드는 스마트폰 등 각종 물품 수납… 핸즈프리도 가능
[한준호 기자] “마라톤과 러닝의 계절, IT 기기와 달려볼까!”

어느덧 덥고 습한 기운은 물러가고 하늘은 청명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됐다. 여름 내내 푹푹 찌는 더위에 지친 심신을 경쾌한 러닝과 워킹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시즌이다. 특히 9월에만 열리는 마라톤 대회도 47개나 된다. 11월까지는 총 112개의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러닝족들은 마라톤 대회 참여도 고려해보면 좋을 듯하다. 요즘에는 단순히 뛰거나 걸을 때에도 시중에 나와있는 각종 스포츠 전용 IT 기기를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즐겁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러닝족과 워킹족의 필수 아이템 블루투스 이어폰

러닝족과 워킹족에게 스마트폰을 통한 음악과 팟캐스트 감상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문제는 기존 이어폰의 불편함이다. 뛰거나 걷는 도중에 이어폰이 빠지거나 이어폰 줄이 엉키면서 난감한 경우가 많다. 격렬하게 뛸 때 자꾸 이어폰이 귀에서 빠져 짜증이 난 경험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요즘 편리한 스포츠 전용 블루투스 이어폰이 많이 나와 있다.

이 중 제이버드 X3는 땀에 강한 소재로 제작됐고 블루투스 기능도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이다. 달리기뿐만 아니라 암벽 등반, 피트니스, 걷기 등 스포츠 장르를 가릴 것 없이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모자나 헬멧을 쓰고도 편안히 착용할 수 있고 안정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X3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 이어폰의 연결 전원 및 온오프 여부를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분석하면서 운동하자! 멀티스포츠 GPS 워치

운동은 정기적으로 해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하루에 얼마나 뛰거나 걸을 것인지 목표를 정해놓는 게 낫다. 최근 스마트폰에는 이용자가 걷거나 뛴 거리와 걸음수를 보여주는 앱이 기본 탑재된다. 그러나 속도나 칼로리 소모량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분석해줘야 더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멀티스포츠 GPS 워치가 그런 면에서 유용한 IT 제품이다. GPS를 이용해 착용자의 스피드는 물론, 페이스와 이동 거리 등을 측정해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포츠 전문 시계 브랜드 ‘순토’의 스파르탄 트레이너 WHR이 대표적이다. 손목 심박계(WHR)가 내장 돼 있어 사용자의 심박수부터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량까지 다양한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순토의 ‘무브스카운트’ 앱과 웹을 연동하면 흥미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자신이 속한 연령대의 동료 그룹과 개인 최고 기록도 비교할 수 있다. 50미터 방수 기능에 배터리는 GPS 트레이닝 모드에서 최대 10시간, 절전 모드에서는 30시간, 시계로만 사용 시 2주 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암밴드로 거추장스럽지 않게

스마트폰이 점점 커지면서 들고 달리거나 걸을 때 번거롭게 느껴지곤 한다. 그렇다고 주머니에 넣고 달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대안으로는 암밴드를 들 수 있다. 팔에 부착해 스마트폰이나 각종 물품까지 함께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벨킨 스토리지 플러스 암밴드는 가볍고 편안한 디자인의 스포츠 전용 암밴드로 헬스, 러닝, 등산, 사이클링 등 움직임이 많은 활동 중에도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핸즈프리로 편리하게 음악 감상과 통화가 가능하다. 암밴드 뒤쪽의 통합 수납공간은 운동 중 필요한 여러 소지품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 지퍼로 닫을 수 있어 격렬한 움직임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팔 크기에 맞춰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으며 뒷면이 패딩 처리돼 있어 오래 착용해도 편안하다. 이어폰 선을 정리할 수 있는 포트가 있어 선이 엉키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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