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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워너원 신드롬… 기대되는 그들의 다음 행보

입력 : 2017-08-31 21:44:46 수정 : 2017-08-31 2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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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의 상승세가 끝이 없다. 아이돌의 인기 척도인 음악방송에서 무려 14관이란 대기록을 세운 것. 이쯤되면 대세를 넘어 넘사벽이란 단어가 필요한 순간이다.

워너원은 등장부터 화려했다. 8월 7일 발표한 데뷔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가볍게 휩쓸더니 음반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엑소, 방탄소년단을 잇는 음반강자로 거듭났다. 음악방송에서도 예약한 트로피를 찾아가듯 하나둘 쌓아가더니 14관왕이란 진기록을 세웠다. 각종 설문조사와 인기투표에서 워너원을 비롯해 멤버들 모두 상위권을 싹쓸이하는 등 가요계는 '기승전 워너원'이었다.

특히 워너원은 각종 방송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화제성과 시청률 두 토끼를 잡았다. 워너원이 출연한 tvN 'SNL 코리아9'를 시작으로 '해피투게더3', '한끼줍쇼'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모았고, 더불어 방송가에도 활력이 돌았다. 워너원 효과로 인해 모두가 상생한 것이다.

덕분에 워너원의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보여주지 못한 또다른 모습과 함께 멤버 개개인의 매력 그리고 유닛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진 것.

워너원은 '프로듀스101'을 통해 각종 서바이벌을 거치면서 음악적 역량을 키워왔다. 다시 말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제틱'을 통해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워너원이기에 다음 활동에서 보여줄 또다른 음악색과 퍼포먼스도 기대되는 상황. 센터로 뽑힌 강다니엘이 다음 활동에서 센터다운 비중으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지, 박지훈의 파트도 늘어나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 유닛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앞서 아이오아이는 일부 멤버를 제외하고 유닛으로 활동해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바 있다. 현재는 보컬 위주의 체제이지만, 이 제약에서 벗어나 힙합팀, 퍼포먼스팀 등 각종 유닛 활동을 통해 11명 멤버들의 음악 역량과 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 포인트. 이와 함께 예능감이 뛰어난 멤버들이 더 많은 예능에서 활약하는 등 워너원의 다음 행보가 무척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YM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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