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싱협회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예선을 통과한 선수 5명을 포함하여 선수단(단장 김정인 전남복싱협회장, 감독 나동길, 코치 허기주, 외국인코치 볼랏 니야짐베토프, 전력분석관 이병규)을 지난 21일 독일 함부르크로 파견하였다.
김인규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예선 32강전에서 어려운 상대인 카자흐스탄(이사쿠노프 아자맷)선수를 심판전원 일치 5:0(30-27, 29-28, 29-28, 29-89, 30-27) 판정승으로 16강에 진출하였다.
29일 16강전에서도 아일랜드(이리네 브레든) 선수를 심판전원 일치 5:0(30-27, 30-27, 30-27, 30-27, 30-27) 판정승 으로 8강전에 진출하였다. 30일 새벽에 열린 8강전에서는 인도(비숏 카빈더) 선수를 4:0(29-27, 29-27, 29-27, 30-26, 28-28) 판정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확보하였다.
김인규는 2015 루마니아 골든벨트국제복싱대회(1위), 2016 불가리아 스트란자국제복싱대회(3위), 2017 우즈베키스탄 ASBC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복싱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테크닉이 좋은 선수로 그 동안 부족했던 체력적인 부분을 태백선수촌 훈련과 해병대 훈련을 통하여 보강하며 많은 준비를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김인규는 9월2일(한국시간) 새벽 우즈베키스탄(라티포프 자슈벡) 선수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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