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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공식 차량 200대 지원

입력 : 2017-08-29 09:26:54 수정 : 2017-08-29 0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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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공식 차량 200대를 지원한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와 현대 스타렉스가 9월 6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활용된다. 제네시스 G80 150대와 스타렉스 50대 등 총 200대를 제공해 포럼기간 동안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한다.

동방경제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협력을 통한 극동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창설해 올해로 3회차를 맞는다. 매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은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포럼’과 함께 러시아 양대 경제 포럼으로 꼽힌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56개국에서 정상 및 정부 고위 관계자, 주요기업 대표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국산차의 우수한 품질과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강력한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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