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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인더스트리, 노키아와 IoT 웨어러블 비즈니스 공동 추진 제휴

입력 : 2017-08-28 15:14:13 수정 : 2017-08-28 15: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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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글로벌 IT기업 노키아와 IoT 웨어러블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IoT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지난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와 안태환 중앙기술연구원장, 임성빈 미래사업본부장, 리차드 빅스 미래사업본부 이사가 모습을 보였다. 노키아측에서는 라지브 수리 CEO, 앤드류 코프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2017년 말까지 2개의 IoT 세이프티 재킷 시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스마트패션에서 발전된 커넥티드 패션 사업 개발과 신규 소재 개발을 위한 R&D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코오롱스포츠의 스마트재킷인 ‘라이프텍’ 재킷을 브랜드화하여 합자벤쳐를 설립, B2B, B2G, B2C 비즈니스로의 확장 또한 염두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중앙기술원과 노키아의 벨랩(Bell Labs)간의 신규소재 R&D를 위한 기술 교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중장기적 협업 분야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경쟁력은 기술선도뿐 아니라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의 선두기업인 노키아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커넥티드 패션의 완성은 물론 다양한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까지 도모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코오롱스포츠는 2008년부터 열전도성 섬유 ‘히텍스(HEATEX)’를 적용한 스마트 아웃도어 재킷인 ‘라이프텍 재킷’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진행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KT, 노키아와 공동개발한 해상안전IoT재킷과 산악안전IoT재킷을 전시한 바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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