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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하우스 서울 오픈, 체험형 마케팅이 대세

입력 : 2017-08-24 13:35:56 수정 : 2017-08-24 13: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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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캐딜락의 모든 것을 경험해보세요!’

자동차도 이제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복합 문화체험 공간을 통한 마케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런 가운데 캐딜락이 새롭게 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과 ‘대담한 도전’이라는 브랜드 정신, 캐딜락만의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복합 문화체험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 공식 오픈했다.

캐딜락은 지난해 뉴욕 소호에 처음 개장한 캐딜락 하우스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팬은 물론 예술, 패션 트랜드 세터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아시아에서는 처음 국내에 선보이는 체험 공간이다.

일단,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에스컬레이드, 그리고 CT6와 XT5, 단 3종의 차량만 전시된다.

대신, 전시와 복합 체험 공간이 소비자들을 맞는다. 유명 포토그래퍼 JDZ의 캐딜락 화보 작품이 전시된다. 이 화보에는 캐딜락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수영, 다니엘 헤니 그리고 이민정이 함께 등장한다. 또 캐딜락의 모든 차량 라인업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최첨단 ‘VR 체험 존’과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팅 룸’, 캐딜락 헤리티지를 경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오픈 라운지’와 카페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 마련된 카페 공간은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텀프 타운’이 운영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문화예술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 및 컨설팅, 예술매개공간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서울프린지 네트워크’에 기부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말마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국내 유명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씨와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함께하는 캐딜락 고객 대상 스타일링 클래스, 김영하 작가의 인문학 강연, 그리고 가수 겸 레이싱 감독인 김진표의 레이싱 강연 등이 약 4주간의 운영 기간 동안 매 주말마다 진행될 계획이다.

김영식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새로운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을 융합한 신개념 복합 문화체험 공간”이라며 “올해 캐딜락의 괄목할 성장세를 이끌어준 국내 소비자들이 캐딜락 제품에 대한 경험을 넘어 더욱 새로워진 캐딜락 브랜드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24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5일간 팝업 스튜디오 방식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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