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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지난 6월 전 여친 사기혐의로 고소 "반서진, 10억 내놔"

입력 : 2017-08-22 15:24:33 수정 : 2017-08-22 15: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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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이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모델 반서진씨(본명 반남규·28)을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현재 이희진은 비상장주식을 이용한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중이다. 실제로 10억원이 건너갔다면 이 돈은 범죄수익일 가능성이 있다. 이희진은 범죄 혐의와 관련해 사실상 전 재산이 묶인 상태다.

법조계와 교정당국에 따르면 이희진은 지난 3월 31일 수감 장소인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반서진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 위해 이모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다.

당초 이희진은 선임 계약 직후 바로 소송을 진행하려 했지만 불필요한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해 자신의 1심 재판이 끝난 이후로 연기했다고 알려졌다. 1심은 늦어도 올해 안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반서진은 "1년이 지나간다. 이제 겨우 다시 정신차리고 있는데, 10억? 내가 받았다고? 받은 적이 없는데 어이가 없다"고 자신의 SNS에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저렇게 하면 나도 대응하겠다. 다 보여줄 수 있다. 저렇게 나오면 나도 밝힐 게 많고 싸울게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희진은 2015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28명을 상대로 허위·과장 사실을 퍼뜨리며 41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됐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반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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