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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재산 상속 문제' 다툼 중 흉기에 찔려 사망

입력 : 2017-08-21 17:59:24 수정 : 2017-08-21 17: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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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배우 송선미의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송선미의 남편 고 모씨는 21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채 발견되어 인근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송선미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고씨는 할아버지 재산의 상속 문제를 두고 다른 가족과 분쟁을 벌여 왔으며, 이 과정에서 조씨의 도움을 받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고씨에게 상속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기로 했으나 고씨가 1000만원밖에 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 감독 출신 고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했고 지난 2015년 딸을 낳았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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