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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커넥티드카 개발에 유망 스타트업 참여시킨다

입력 : 2017-08-20 19:04:27 수정 : 2017-08-20 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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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대회 참가자 모집… 11월 본선·결선 대회 개최
[한준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커톤’ 대회가 ‘차세대 인재 채용의 장’을 넘어 ‘스타트업 협업 기회의 장’으로 확대된다.

현대·기아차는 20일 ‘실리콘밸리식 끝장대회’로 일컬어 지는 ‘해커톤’ 행사를 2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11월 본선 및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프로그램 개발자, 설계자 등이 팀을 이뤄 한 장소에서 마라톤처럼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이벤트다. 올해 ‘해커톤’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대학(원)생과 일반인 외에도 스타트업 역시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적을 낸 대학(원)생, 일반인에게는 상금을 포함, 채용 전형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참여하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상금과 함께 현대·기아차의 유력 투자 검토 대상 업체로 선정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해커톤 대회는 커넥티드카와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최된다”며 “스타트업, 대학(원)생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현대·기아차와 함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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