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단은 20일 오후 “김태형 감독이 오늘 게실염으로 중대병원(흑석동)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전날 경기 후 복통을 호소해 동수원 병원의 진료를 받았고 검진 결과 게실염 진단을 받았다.
구단 측은 “주말이라 전문의가 부재한 상황이라 중앙대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추가 검사 및 항생제 치료 후 병실에 입원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21일 전문의 검진 후 퇴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게실은 내부에 공간이 있는 위나 소장, 대장 등의 장기 바깥쪽으로 돌출된 비정상적인 작은 주머니다. 이곳에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게실염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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