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윤일록, 30-30 클럽 가입… 대표팀 아쉬움 날렸다

입력 : 2017-08-20 10:41:48 수정 : 2017-08-20 10:41: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윤일록(25 FC서울)이 K리그 통산 30-30클럽(30득점·30도움)에 가입하며 국가대표팀 승선 실패의 설움을 날렸다.

FC서울의 측면 공격수 윤일록은 지난 19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울산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31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즌 4호골(10도움)을 성공시킨 윤일록은 이로써 K리그 통산 30골·30도움을 기록하며 30-30 클럽에 가입했다.

윤일록의 30-30클럽 가입은 K리그 역사상 46번째 기록이며, 클래식을 포함한 1부리그 경기만으로 한정 할 경우에는 통산 39번째이다. 이날의 득점으로 FC서울 입단 이후 K리그 통산 20골 22도움을 기록한 윤일록은 FC서울에서만 20-20클럽(20득점 20도움)을 달성한 선수로도 역사를 남겼다.

지난 2011년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윤일록은 지난 2013시즌 FC서울로 이적 이후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축선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2016년)과 FA컵 우승(2015년)을 이끌었다.

K리그 통산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만 22세 16일)도 보유중인 윤일록은 올 시즌에도 흔들림 없는 꾸준한 활약으로 20일 현재 K리그 통산 195경기에 출전해 2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K리그 클래식 도움 1위(10개)를 질주하며 생애 첫 K리그 개인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윤일록은 “생각 본적도 없었는데 어느덧 30득점-30도움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단 생각뿐”이라면서 “A매치 휴식기 동안 컨디션 관리 잘해서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기록 달성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