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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8 대표팀, 첫 경기 슬로베니아에 셧아웃 완패

입력 : 2017-08-19 16:59:38 수정 : 2017-08-19 1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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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조완기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유스배구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분루를 삼켰다.

대표팀은 19일 오전 5시30분(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U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슬로베니아를 만나 세트스코어 0-3(16-25 18-25 24-26)으로 패했다.

1세트 초반 컨디션은 좋았으나 선수들이 제대로 점프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중반 이예솔의 백어택 공격이 성공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세터 이원정은 라이트를 주로 활용하기 시작했고 그 후 다소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했으나 선수들이 긴장을 너무 한 나머지 16-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주전센터 이주아의 부상으로 심미옥으로 교체, 살아나던 분위기가 다시 주춤하기 시작했다. 리시브 불안과 슬로베니아의 살아난 블로킹에 18-25 2세트를 마감했다.

3세트, 초반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던 한국은 정지윤의 득점으로 12-12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소 낮은 토스와 리시브 불안으로 전세가 역전되는 듯 했다가 슬로베니아 수비수의 스크린 반칙으로 스코어는 14-13으로 역전했다. 그 후 서브 범실과 공격 범실이 이어졌으나 20-22 상황에서 최민지 투입, 시소게임 상황에서 최민지의 블로킹으로 24-23을 만들었다. 그러나 레프트 공격이 가로막히고 마지막 리시브 범실까지 이어지면서 셧아웃으로 무너졌다.

한국은 하루 휴식을 갖고 현지시간 21일 저녁 7시30분에 아르헨티나와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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