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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악 "'쇼미6' 탈락, 잊지 못할 추억…타이거JK·비지 감사해”

입력 : 2017-08-19 15:06:20 수정 : 2017-08-19 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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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매니악이 '쇼미더머니6'에서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경연곡 'Killin it'이 공개됐다.

매니악의 'Killin it'이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Killin it'은 매니악이 지난 18일 Mnet '쇼미더머니6' 본선 1차공연에서 선보인 곡으로 베이빌론, 쿤타가 피처링을 맡았다.

매니악은 이날 공연에서 베이빌론, 쿤타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묵직한 랩과 카리스마가 인상적. 하지만 그는 안타깝게도 주노플로를 꺾지 못하고 탈락하고야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니악은 1세대 래퍼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키며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1세대 래퍼들 중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여전한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Killin it'뿐만 아니라 '젓가락' 등 다른 경연곡들까지 사랑받고 있는 상황.

매니악은 "'쇼미더머니6'에 탈락해서 아쉽긴 하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음악작업을 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많이 기대해달라"며 "길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이번에 팬들의 응원을 받고 큰 힘을 얻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악은 "프로듀서 타이거JK와 비지 형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우리 팀은 끝까지 멋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니악은 지난 2009년 업타운 6집 앨범 'New Era'로 데뷔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국내 힙합의 산실이었던 지기펠라즈 크루로도 활동했으며 국내 최정상 래퍼들만 이름을 올린 다이나믹 듀오 대표곡 '동전 한닢 Remix'에도 참여했다. 이후 그는 최근까지 'K.O like Tyson' 등 다양한 작업물을 내놓았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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