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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그랜드챔피언스컵 엔트리 확정…김연경 빠지고 이재영

입력 : 2017-08-19 13:07:11 수정 : 2017-08-19 13: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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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이재영(흥국생명)이 김연경(상하이)을 대신해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017 그랜드챔피언스컵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여한 선수 중 6명이 빠지고 7명을 새로 투입했다. 그동안 강행군을 펼친 선수들에 대한 배려 차원이다.

에이스 김연경을 비롯해 양효진(현대건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희진, 김미연, 염혜선(이상 IBK기업은행)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이재영을 포함해 최수빈(KGC인삼공사), 이고은(IBK기업은행), 정시영(흥국생명), 전새얀, 하혜진, 유서연(이상 한국도로공사)가 새로 합류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달 5~10일 동안 일본에서 열리는 그랜드챔피언스컵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브라질 등 6개국이 참여해 대륙별 최강을 가린다. 한국은 5일 일본전을 시작으로 6일 미국, 8일 중국, 9일 브라질, 10일 러시아와 상대한다.

- 2017 그랜드챔피언스컵 대표팀 명단(14명)

레프트=이재영(흥국생명) 전새얀 유서연(이상 한국도로공사) 최수빈(KGC인삼공사)

라이트=황민경(현대건설) 하혜진(한국도로공사)

센터=김수지(기업은행) 한수지(인삼공사) 김유리(GS칼텍스) 정시영(흥국생명)

세터=이재은(인삼공사) 이고은(IBK기업은행)

리베로=김연견(현대건설) 나현정(GS칼텍스)

d5964@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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