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루이빌슬러거필드에서 열린 루이빌과 트리플A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4에서 0.251로 조금 낮아졌다.
1회 1-0으로 앞선 2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루크 패럴의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3회 2사 마루에선 풀카운트 승부 후 볼넷을 골라내 타점을 올렸다. 로체스터는 그 후 토미 필드의 만루포로 6-4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박병호는 5회 3루 땅볼, 7회 중견수 직선타, 9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계속해서 타점 찬스가 많았지만 밀어내기 볼넷 하나는 아쉬웠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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