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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하임컵 첫날, 미국의 포볼 독식에 유럽 주춤

입력 : 2017-08-19 10:50:43 수정 : 2017-08-19 10: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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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첫날의 승리는 미국이 가져갔다.

미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디모인 디모인 골프클럽(파73·6894야드)에서 치른 2017 솔하임컵(Solheim Cup) 첫째 날 5.5-2.5로 리드를 챙겼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솔하임컵은 지난 1990년 시작된 대회로 격년에 한 번씩 열린다. 통산전적에서는 미국이 5승5패로 앞선다. 각각의 매치에서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이다.

미국은 오전에 열린 포섬(두 명이 한조를 이뤄 한 공을 번갈아 치는 경기)에서는 유럽에 뒤졌다. 유럽은 멜 리드(잉글랜드)-찰리 헐(잉글랜드)이 크리스티 커-렉시 톰슨과 무승부를 기록했고,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카롤리네 마손(독일)이 다니엘 강-리젯 살라스에게 1홀 차로 패했지만 나머지 2경기를 모두 챙겼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조지아 홀(잉글랜드)조와 카린 이셰르(프랑스)-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조가 모두 승리했다. 유럽이 2.5-1.5로 리드했다.

오후에 이어진 포볼(두 명이 한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를 한 뒤 홀마다 더 좋은 점수로 계산하는 방식) 경기에서 미국이 압도했다.

미셸 위-다니엘 강, 앤젤 인-리젯 살라스, 브리타니 린시컴-브리타니 랭, 스테이시 루이스-제리나 필러조까지 모두 승리했다.

포섬에서 1.5-2.5로 밀린 미국은 포볼을 모두 쓸어담아 단숨에 스코어를 크게 뒤집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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