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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프로젝트’ 이번엔 데이브레이크, 성시경 노래 리메이크 ‘기대↑’

입력 : 2017-08-17 09:33:20 수정 : 2017-08-17 09: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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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리메이크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은 17일 "박근태 프로듀서가 작곡한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데이브레이크가 편곡해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스틱과 박근태 프로듀서는 지난해 수지, 백현 'Dream(드림)'을 시작으로 에디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Feat. 이성경)', 10cm '니가 참 좋아', 루나∙하니∙솔라 'HONEY BEE(허니비)' 등 특별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신곡 및 리메이크곡을 발매하고 있다.

데이브레이크가 리메이크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는 지난 2002년 발매된 성시경 2집 수록곡으로, 경쾌하고 흥겨운 보사노바 풍의 달달한 사랑 노래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곡자 박근태 프로듀서는 이 곡을 개성있게 편곡할 밴드를 찾는 작업을 오랫동안 해왔으며, 그 중 데이브레이크의 음악적 색깔을 높이 평가해 직접 곡 작업을 제안하게 됐다.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경쾌하고 재기발랄한 노래들로 사랑받는 데이브레이크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이브레이크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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