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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기태 감독 "임기영 복귀, 빨라도 다음 주는 힘들 것 같아요"

입력 : 2017-08-16 18:34:27 수정 : 2017-08-16 18: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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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도 다음 주는 힘들 것 같아요.”


김기태 KIA 감독의 고민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임기영의 1군 복귀가 팔꿈치 통증으로 미뤄지게 됐기 때문이다. 16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김 감독은 “임기영의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 같다.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팔꿈치 쪽에 미세한 통증이 생겼다”면서 “아무리 빨라도 다음 주 피칭은 무리일 것 같다”고 밝혔다. 양현종, 헥터 노에시, 팻딘과 함께 막강한 KIA의 선발진을 구축했던 임기영은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두 번째 말소다. 6월엔 갑작스런 폐렴 때문이었고, 이번에는 구위 저하가 원인이었다. 임기영은 전반기 14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1.72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후반기 4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0.00으로 흔들렸다. 임기영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KIA는 선발진 운용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임기영에 이어 정용운까지 자리를 비운 상태로, 당장 오는 금∼토 선발 자원이 불확실하다.

광주=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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