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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보이프렌드 "우리의 음악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입력 : 2017-08-16 07:00:00 수정 : 2017-08-16 09: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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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보이프렌드가 돌아왔다. 무려 2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동안 웹드라마, 뮤지컬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본업’으로 돌아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멤버별로 개인활동에 집중했던 이유도 있지만, 자신 있는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보이프렌드는 스스로 컴백을 미루고 성장을 꾀했다.

그렇게 탄생한 결과물이 다섯 번째 미니앨범 ‘네버엔드(NEVER END)’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보이프렌드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타이틀곡 ‘스타’는 멤버 정민이 직접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보이프렌드 여섯 멤버의 보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악기를 최소화했고, 감각적인 편곡을 통해 멤버들의 보컬색을 극대화했다. 오랜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보이프렌드의 색깔을 가득 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다.

보이프렌드 멤버들도 오랜만의 컴백에 설레는 표정이 역력했다. 먼저 동현은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정민은 “설렘 반 긴장 반이다”, 현성은 “오랜만에 나온 만큼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에 긴장이 더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우는 “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에 임하겠다”, 광민은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다. 더 악착같이 준비했다”, 영민은 “다시 데뷔하는 것처럼 새로운 마음가짐이 생겼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보이프렌드가 직접 만든 컴백 타이틀곡 ‘스타’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동현은 ‘스타’를 ‘감성적인 댄스곡’이라고 표현했고, 민우는 “무대를 봐도 좋고, 음악만 들었을 때도 좋다. 듣기 좋은 감성 댄스곡이라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민은 “아련함을 강조한 곡이다. 듣는 음악에 초점을 두고 작업했다”며 “발라드 감성이 짙어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편곡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가장 달콤한 노래를 표현하기 위해 가장 슬픈 생각을 하면서 작업에 임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하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도 이번 앨범의 관전포인트다. ‘스타’ 뮤직비디오는 사랑하는 여자를 먼저 떠나보낸 남자가 비슷하게 생긴 여자를 따라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땅에 떨어지기 전까지의 3초 동안 사후세계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보고 싶었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대해 동현은 “상대방을 ‘별(STAR)’처럼 소중한 존재로 여기는 순수한 사랑을 주제로 했다. 서로 같지 있지 못하고 떨어져 있지만, 시공간을 넘어 항상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성은 “많은 분께서 보이프렌드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는 걸 알아봐 주셨으면 한다. 한층 더 성숙해진 보이프렌드의 모습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보이프렌드는 이번 활동 각오에 대해 “멤버들도, 팬분들도 모두 만족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 앨범명처럼 결코 끝나지 않았다는 걸 음악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하며 “아무리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2년이란 긴 시간을 기다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클럽 베스트프렌드에게 정말 감사하고,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행복하고 멋진 무대로 계속해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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