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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드라이버들 영종도 달군다

입력 : 2017-08-15 18:47:14 수정 : 2017-08-15 18: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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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짐카나 왕중왕전' 개최
[한준호 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드라이버가 한국에 모여 짐카나 왕중왕전에 참여해 대결을 펼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아시아 국가간 모터스포츠 교류와 짐카나 국제 대회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새롭게 창설된 ‘2017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피티션(사진)’을 국내에 유치, 오는 19~20일 이틀 동안 인천 영종도 BMW 엔 미니 드라이빙센터에서 경기를 펼친다고 최근 밝혔다.

짐카나 경기는 좁은 공간에서 집중도 있게 펼쳐지는 모터스포츠 경기로 코스에 설치된 장애물을 피하면서 완주 시간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 일상적인 운전 이상의 고난이도 코스를 빠른 기록으로 주파하기 위해서 드라이버의 뛰어난 차량 제어능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입문용 모터스포츠 경기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국제 대회인 이번 한국전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태국 등 총 12개국에서 국가별로 2명씩 선발된 약 30여명의 선수가 개인전 및 국가 이름으로 팀을 이룬 단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해외 모터스포츠 협회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짐카나 국제대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19일에는 연습 주행 및 3번에 걸친 예선이 진행되고 20일에는 개인전, 단체전 결승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대회 장소와 차량은 BMW 그룹 코리아가 지원한다. 모든 참가자들이 BMW 미니(JCW) 동일 차량으로 경기를 치러 동등한 조건에서 드라이버들의 기술만으로 승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KARA 관계자는 “이번 국제 대회를 각국 짐카나 챔피언십의 상위 리그로 정착시키기 위해 해외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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