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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티아라 출신 아름, '더 유닛' 지원… 논란 끝 새 도약 이룰까

입력 : 2017-08-15 16:16:54 수정 : 2017-08-15 1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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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참가한다.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이하 ‘더 유닛’) 관계자에 따르면 아름이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미니 앨범 'DAY BY DAY'를 통해 팀에 중간 합류해 데뷔한 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 티아라 유닛인 티아라 엔포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2013년 7월 팀에서 탈퇴했다.

티아라 탈퇴 후 이렇다할 가요계 활동은 없었으나 아름은 홀로 가수의 꿈을 이어왔다. 팬들과 SNS를 통해 소통의 끈 역시 놓지 않았다. 그러나 탈퇴 직후 아름은 자신의 SNS에 얼굴에 기괴한 페이스페인팅을 한 모습이나,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계속 중얼거린는 영상 등을 올려 신병설이나 조현병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 아름은 일명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점화 되면서 논란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월 tvN ‘택시’를 통해 티아라 전 멤버 화영과 그의 언니 효영이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되자, 다음날 자신을 티아라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글로 효영과 화영 자매를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비난했다. 이 때 해당 네티즌은 효영이 티아라의 막내 아름에게 보낸 문자라며 효영이 아름에게 폭언을 하는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때문에 왕따 사건은 다시 화제를 모았고, 아름은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 다른 건 다 떠나서 제 지난 사진 올려주신 아주 감사한 기자 분. 꼭 곧 만납시다. 모르겠네요. 만일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기자님 힘내세요. 우리 모두 오늘도 아무일 없는 듯 힘내십시다”라고 심경글을 올린 바 있다.

이렇듯 데뷔부터 팀 탈퇴, 그 이후까지 뜨거운 이슈 가운데 있었던 아름의 이번 ‘더 유닛’ 참여가 다시 한 번 가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 유닛’은 전, 현직 아이돌 전체를 대상으로 그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닛으로 재탄생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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