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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김아중의 '명불허전' 안목X연기력 통했다

입력 : 2017-08-15 15:21:05 수정 : 2017-08-15 15: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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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명불허전’ 배우 김아중의 안목과 연기력이 주목 받고 있다. 방송 2회만에 구멍 없는 배우들의 꽉찬 연기력, 몰입도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본인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작품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보는 김아중은 ‘명불허전’에서 흉부외과 전문의 최연경 역을 맡았다. 김아중은 12일과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1, 2회 방송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탄탄한 연기력을 능숙하게 발휘시키며 극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아중은 첫 등장씬에서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흉부외과 펠로우 최연경으로 분한 그녀는 한 손에 쥐고 있던 빛나는 메스보다 더 빛나는 눈으로 수술에 임해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감성이 아닌 지극히 이성을 따르는 의사이기에 어려웠을법한 캐릭터를 김아중 만의 최연경 으로 완성시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쯤되면 김아중의 작품 고르는 안목에 감탄할 수 밖에 없다. 앞서 전작 SBS ‘싸인’ ‘펀치’ ‘원티드’ 등 장르물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던 김아중은 400년을 넘나드는 시간을 표현해야 하는 새로운 장르물 ‘명불허전’을 택했다. 그는 앞서 선보인 ‘명불허전’ 코멘터리에서 “이전에 왜 이런 드라마가 없었지? 새로우면서도 친근한 느낌이 동시에 들었던 대본이었다” 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대로, 지금까지의 작품보다 더욱 어려운 도전임에도 연이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고 그 결과 실력으로 증명해내고 있다.

또한 드라마 예상 시청률에 대한 그의 감 역시 적중했다. 그는 “3.5%로 시작해서 5% 최고 시청률을 7%”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그녀의 예언이 방송 2회만에 적중했다. ‘명불허전’이 13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5% 돌파하며 상승세를 예고한 것. 과연 믿고 보는 김아중의 열연이 ‘명불허전’의 상승세를 기복없이 끝까지 끌고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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