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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독방 감금 '공녀 차출 위기'

입력 : 2017-08-15 13:07:13 수정 : 2017-08-15 1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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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왕은 사랑한다’ 임윤아가 독방에 감금된 모습이 포착됐다.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팩션 사극으로 왕원(임시완), 은산(임윤아), 왕린(홍종현)의 삼각 멜로와 궁중 정치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17-18회에서는 세자빈 간택 3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은산이 어떤 이유로 세자빈 간택 장소에 오게 됐는지, 왕원이 사랑하는 은산을 두고 왜 세자빈으로 왕단(박환희)을 선택했는지가 드러났다.

은산은 원성 공주(장영남)에게 신분을 숨기고 산 사실이 발각됐다. 원성 공주는 은산에게 세자빈으로 간택된다면 은산과 그의 아버지 은영백(이기영)에게 면죄부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은산은 왕원과 왕린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왕원에게 “아가씨를 세자빈으로 택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왕원이 왕단을 세자빈으로 간택하면서 방송이 예정된 19,20회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고조된 상태.

이 가운데 임윤아(은산)가 독방에 감금된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임윤아는 불안하고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다.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듯 서서 안절부절 하고 있다. 이내 임윤아는 바닥에 주저 않아 몸을 잔뜩 움츠린 채 잠들어 있다. 얇은 겉옷을 덮고 지쳐 잠든 임윤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는 세자빈 간택 직후 은산이 원성 공주의 거주지인 원성전 독방에 감금된 모습으로, 공녀 차출될 위기에 처해진 은산이 포착된 것. 앞으로 왕원-은산-왕린의 어긋난 삼각 멜로가 어떻게 진행 될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상승시킨다. 15일(오늘) 밤 10시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왕은 사랑한다’ 은산역 임윤아, 유스토리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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