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루지대표팀, 獨선수 출신 안드레 랑게 코치 선임

입력 : 2017-08-14 13:33:13 수정 : 2017-08-14 13:33:1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국 루지 대표팀이 외국인 코치를 수혈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을 꿈꾼다.

대한루지경기연맹은 14일 안드레 랑게(44·독일)를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랑게는 오는 10월 대표팀에 합류한다.

랑게 코치는 봅슬레이에서 전설로 통하는 인물이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2006년 토리노 대회, 2010년 밴쿠버 대회 등 총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랑게 코치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4인승 금메달을 땄고,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는 2인승, 4인승 금메달을 모두 쓸어담았다. 밴쿠버 대회에서는 2인승 금메달, 4인승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 랑게 코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통산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시작은 루지였다. 8세 때 루지로 썰매에 입문한 랑게 코치는 20세이던 1993년 봅슬레이로 종목을 바꿨다.

랑게 코치는 한국 루지 대표팀 총감독을 맡고 있는 스테펜 사터(45)의 권유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루지연맹은 랑게 코치와 함께 영국인 코치인 마크 해튼도 함께 영입했다. 해튼 신임 코치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루지 선수로 활약했고,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과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해튼 코치는 최근 영국루지경기연맹 퍼포먼스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ni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