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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마이너 최지만, 트리플A서 연일 무력시위

입력 : 2017-08-14 09:44:03 수정 : 2017-08-14 09: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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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인 스크랜튼/윌크스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26)이 연일 무력 시위를 펼치고 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에 위치한 더램 불스 애슬레틱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더램(템파베이)과의 원정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쳐 스크랜튼/윌크스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최지만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종전 0.274에서 0.278로 올랐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의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5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0-2로 뒤진 7회 2사 1, 3루 찬스에서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사 1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자신의 마이너리그 시즌 14호째 대포다.

이날 최지만은 팀이 올린 4점을 모두 자신의 방망이에서 만들어 냈다. 스크랜튼/윌크스는 9회말을 실점 없이 막아 짜릿한 역전 승리를 챙겼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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