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는 효진, 제이어스, 와이엇, 이션, MK, 유, 라운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다. 오랜 연습생 기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무대로 증명하고 있고, 수준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단숨에 ‘실력파’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비주얼도 출중하다.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여성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또 일본 출신 멤버 유가 합류해 다국적돌의 면모도 갖췄다. 특히 데뷔 타이틀곡 ‘ON/OFF’는 최근 데뷔한 그룹 중에 가장 세련된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수록곡 또한 각기 다른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도 자랑하고 있다.
그렇게 온앤오프는 1년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8월에 데뷔 출사표를 던졌고, 실력파 신인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서서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앞으로 보여줄 것이 많다는 점에서 온앤오프의 행보를 기대케 한다.
먼저 온앤오프는 “신기하다. 그리고 꿈만 같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덕에 데뷔라는 선물을 받게 됐다”며 “평균 연습기간이 7년이다. 멤버들끼리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꿈을 위해 달려왔고, 우리만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일본인 멤버 유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었고, 아쉽게도 회사를 나가게 돼 일본으로 돌아갔었다. 그래도 가수 데뷔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를 악물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오랜 타지생활로 부모님을 자주 뵙지 못해 외롭기도 했지만 멤버들이 있어 마음만은 든든했다.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온앤오프는 팬과의 소통에서 있어서도 차별화를 선언했다. 멤버 와이엇은 “팬들이 온앤오프를 보러 와주는 게 아닌, 온앤오프가 팬들을 찾아 나서는 기회를 많이 만들 계획이다. 음악방송 무대와 팬사인회, 팬미팅은 물론이고 스쿨어택이나 버스킹처럼 우리가 직접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먼저 찾아가는 온앤오프가 되고 싶다. 또 팬들과 거리감을 좁히고 싶다.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 있는 온앤오프를, 무대 아래선 친근한 온앤오프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온앤오프 리더 효진은 “우리의 목표는 신인상”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 또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음악적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온앤오프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온앤오프는 서로 상반된 ON 그리고 OFF가 함께 공존하는 팀으로 온앤오프만의 특별한 조합과 음악이 다양한 조화를 이루며 여러가지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은 그룹이다. 데뷔 타이틀곡은 팀명과 동일한 ‘ON/OFF’로, 칠 아웃 하우스 장르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K팝신에서는 드문 스타일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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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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