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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미스코리아' 장윤정, 본격 배우 활동

입력 : 2017-08-13 11:07:33 수정 : 2017-08-13 11: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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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본격 배우활동에 나선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후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2위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전설의 미스코리아'로 기억되고 있다. 각종 토크쇼와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의 MC를 섭렵하며 다년간 재치 있는 진행을 맡아온 그녀는 지난해 2016년 영화 ’트릭‘을 통해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며 배우의 길로 접어들어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장윤정은 ‘트릭’에서 극 중 국민 다큐 프로그램 ‘병상 일기’의 주인공이자 시한부 환자인 도준이 치료 받는 병원의 원장을 연기했다. 첫 연기 도전이었음에도 캐릭터를 녹여내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과 관계자들에 호평을 받았다.

장윤정은 최근 bob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에는 베테랑 연기자 변희봉, 이효정, 김영철, 금보라를 비롯해 이훈, 허이재, 최자혜, 김민주, 한주영, 이선구, 정세형, 홍지영, 서진원, 장혜리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군단이 포진해 있다. 이들과 한식구가 된 장윤정은 배우로서의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윤정은 본격 활동에 앞선 워밍업으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별걸 다 기억해’라는 주제로 배우자의 기억력에 관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솔직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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