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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중징계… 연맹 "VAR을 부정하고, 거친 욕설했다"

입력 : 2017-08-11 13:15:03 수정 : 2017-08-11 1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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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VAR을 부정하고 욕설을 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김승대(26)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스플릿 시스템이 가동되기 직전인 32라운드까지 출전하지 못한다.

연맹은 11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김승대에게 5경기 출장정지 징계에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김승대는 다이렉트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장정지에 추가 징계로 총 7경기에 나설 수 없다.

김승대는 지난 6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경기 전반 13분에 전남의 미드필더 김영욱의 무릎을 발로 가격했다. 김승대의 축구화 바닥이 김영욱의 무릎을 그대로 찍을 만큼 발을 높이 들었다. 이에 주심은 비디오판독을 거쳐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문제는 이후였다. 김승대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 “VAR 이런 거 왜 해?”라고 소리쳤다는 것이 연맹 상벌위 측의 설명이다. 이어 거친 욕설까지 퍼부었다는 것이다. 연맹 측은 “김승대의 발언과 욕설은 해당 경기감독관이 직접 확인했고, 비디오 분석에서도 해당 장면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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