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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온라인 게임 '테라' 모바일로 화려한 부활

입력 : 2017-08-10 18:31:33 수정 : 2017-08-10 1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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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테라M' 연내 출시
[김수길 기자] 대작 온라인 게임 ‘테라’가 모바일 게임으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블루홀에서 개발한 원작 ‘테라’는 ‘리니지’와 ‘아이온’ 등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가 여전히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하던 지난 2011년 새해 벽두에 세상에 나왔다. 4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된 만큼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았고, 마니아 층을 형성하면서 PC방 점유율 10위권을 꾸준히 지켰다.

블루홀 측은 모바일 게임 전문 자회사 블루홀스콜을 통해 모바일 버전인 ‘테라M(사진)’을 제작해 왔고, 사실상 업계 1위인 넷마블게임즈가 판권을 손에 넣었다.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여서 넷마블게임즈는 연내 ‘테라M’을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테라M’은 ‘테라’ 본연의 화려한 판타지풍 그래픽과 액션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원작이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와 북미·유럽 시장에서 3000만 여명의 팬을 거느리며 안착해 글로벌 사업 면에서도 잠재력을 지녔다.

최근 넷마블게임즈는 맛보기(티저) 사이트를 개설하고 ‘테라’의 1000년전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향후 사전 접수 등 여러 절차를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차정현 넷마블게임즈 본부장은 “원작 ‘테라’의 감성을 모바일로 재현해낸 ‘테라M’이 본격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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