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이스코 결승골’ 레알, 맨유 꺾고 슈퍼컵 제패… 지단 “더 많은 것을 원해”

입력 : 2017-08-09 09:42:24 수정 : 2017-08-09 09:42:2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더 많은 것을 꿈꾼다.”

스페인 프로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9일(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 필립 2세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2-1로 승리했다. 카세미루와 이스코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레알은 2년 연속 슈퍼컵 정상에 오르며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은 바르셀로나(스페인)와 AC밀란(이탈리아·이상 5회)이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단 감독은 “우리는 많은 재능을 갖고 있고, 열심히 훈련하는 팀이다. 많은 것을 성취할 자격이 있다. 오늘 경기는 거의 완벽했다”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맨유를 지배했다. 아름다운 장면이 많았다”며 기뻐했다.

옥에 티라면 로멜로 루카쿠에게 한 골을 얻어 맞은 후 상대 공격을 제대로 저지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에 지단 감독은 “90분 내내 같은 수준으로 경기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높은 퀄리티는 물론 경기도 지배했다. 만약 가레스 베일의 골이 들어갔다면 더 쉽게 풀렸겠지만 오히려 상대팀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 큰 문제는 아니다. 어느 경기에서나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