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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서포터스, 자선 경기서 ‘네이마르 사형' 응원가 불러 눈총

입력 : 2017-08-08 17:33:03 수정 : 2017-08-08 17: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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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서포터스들이 자선 경기에서 네이마르를 저주하는 응원가를 불러 전세계 축구팬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101 그레이트 골스'는 7일(이하 현지시간) 한 트위터 유저가 공개한 동영상을 인용해 바르셀로나의 팬들이 브라질 샤페코엔시와의 친선 경기에서 네이마르를 비난하는 응원가를 불렀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바르셀로나 서포터스는 "네이마르 사형(Neymar muerte)"라는 가사가 들어간 새로운 응원가를 부르고 있다.

이에 FC바르셀로나를 응원하는 전세계의 축구 팬들은 경기장에서 흘러나온 노래가 적절치 않았다고 비난했다.

더군다나 네이마르가 이적한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경기도 아닌 먼저 고인이 된 동료들의 죽음을 위로하는 자선경기에서 그러한 노래가 불려졌다는 것이 불쾌했다는 지적이다.

이날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샤페코엔시는 지난해 11월 남미 클럽대항전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을 위해 콜롬비아로 이동하던 중 선수단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선수 16명을 포함한 총 71명이 사망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 경기를 마련했고 구단과 선수들을 위로했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
사진 : 파리 생제르망 인스타그램
관련 영상 링크 : goo.gl/wu83H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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