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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부터 유재명까지…충무로 '브이아이피' 다 뭉쳤다

입력 : 2017-08-08 09:42:04 수정 : 2017-08-08 0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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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브이아이피’에 충무로 VIP 배우들이 뭉쳤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 8월 범죄영화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할 영화 '브이아이피'에 박성웅, 조우진, 유재명, 오대환, 주진모 등 이름 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합류해 탄탄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 검찰, 경찰, 북한 보안성 등 국가를 움직이는 주요 기관들에 소속된 인물들을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맡아 영화의 무게감을 더했다.

먼저 ‘브이아이피’에서 비밀스러운 국정원의 세계를 보여줄 배우로는 박성웅과 주진모가 참여했다. 박훈정 감독의 전작 ‘신세계’에서 이중구라는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 시킨 그는 극 중 CIA와 손을 잡고 VIP 김광일의 귀순을 기획한 국정원 간부 역을 맡았다. 영화 속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로 분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타짜’ ‘신세계’ ‘검사외전’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주진모 역시 국정원의 고위급 간부로 출연해 묵직한 연기를 펼쳤다.

다음으로 김명민이 맡은 경찰 채이도가 VIP 김광일을 수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검사 역은 ‘내부자들’ ‘더 킹’에서 맹활약을 펼친 조우진이 맡아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경찰 채이도의 수사팀 형사로 씬스틸러 오대환이 출연, ‘베테랑’에 이어 극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법조계 실세 검사 이창준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유재명이 북한 보안성 간부 역할로 합류해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야심작이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등 충무로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생애 첫 악역 변신에 나선 20대를 대표하는 이종석의 열연이 펼쳐질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브이아이피’는 오는 24일 개봉 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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